정말 이해할 수 없는게 사람인가 보다.

광명시의 한 판자촉에 불이나서 출동한 소방관들이 불은 끄지 않고 불구경을 하고 있었다 한다. 뉴스만 읽어서는 오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시민이 찍어 올린 듯한 동영상을 보니 화재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소방차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한 시민이 달려가 불 안끄고 뭐하냐해도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

과연 그들은 왜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았을까?

불이난 현장은 판자촌으로 철거때문에 광명시, 철거용역 직원들 사이에 마찰이 끊이지 않던 곳이라 한다. 소방관들이 불구경을 한 이유는 그들을 쫓아내기 위한 행동이였을까?
그들이 그냥 그렇게 불구경만 하고 있지는 않았을테고, 그렇다면 그들은 화재 신고보다 먼저 어떠한 정보나 청탁이 있지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런 생각이 든다.

정말 돈없으면 살기 어려운 곳 중 하나가 대한민국이란 생각에 씁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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