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세벌식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완전히 세벌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회사에서는 세벌식을 사용하고 집에서는 두벌식을 사용했다.

두벌식을 십년이 넘게 사용하다가 세벌식을 사용하려니 손에 쉽게 익히기 힘들었다. 게다가 집에서는 두벌식을 사용하다보니 한동안은 많은 혼동이 있었다.
두벌식 마져도 제대로 되지 않았던 적도 있었으니...

두벌식이 손에 너무 익다 보니 세벌식이 많이 불편했다.
주 업무가 프로그래밍이다보니 한글 보다는 영문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숫자 입력과 특수문자 입력에서 많이 불편하다. 십년이란 세월이 그냥 지나간게 아니니...

아직도 코딩중 특수문자 입력 하는건 두벌식으로 바꾸어 입력한다. 세벌식에서는 특수문자 배열이 두벌식에는 없는 것들도 있고 해서 많이 불편하다. 그리고 숫자 입력 부분도 아직도 익숙치 않다.

세벌식이 리듬감이 있고 쉬프트의 입력이 줄어 오타율을 줄인다고는 하는데 쉽게 동의가 되지 않는다. 리듬감이라는 건 느끼기 나름이지만 두벌식에 비하연 세벌식의 배열이 초 중 종성의 위치가 분리가 되어 있어서 리듬감은 좀더 있는 것 같고 오타율은 지금 시점에서 언급하기는 힘들 듯 하다. 아직은 두벌식이 훨씬 나의 손에 익기 때문에...

세벌식을 일년을 넘게 사용하고있는데 요즘 들어서는 세벌식을 포기할까는 생각도 든다.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함 ^^*.

좀 더 고민을 해 봐야 겠다.
Posted by Neo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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