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장사꾼은 없다. Tamrac club 에 뒤통수 맞다.

장사꾼 중에 정직한 사람은 정말 찾아 보기 힘든 것 같다.

기존 Tamrac 가방을 잘 쓰고 있어서 용도가 약간 다른 가방을 구매하려 Tamrac club 사이트를 방문하니 리뉴얼 중이어서 오픈시까지 기다렸다.

여느 쇼핑몰처럼 오픈시에는 할인 행사를 하겠구나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새단장 오픈 행사를 실시하였다. 전제품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였다.

원하던 가방을 오래전부터 보고 있던 터라 상품을 고르는데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 가격이 많이 올라 있있다.
혹시나 해서 사이트에 질문을 해보니 환율이 올라서 그렇다는 답변을 받았다. 중국에서 만들어지니 중국 위안화가 많이 올랐나 보다하고 고민을 하다가 골라둔 5768 - Velocity 8x 가방을 구매하였다.

그때 시중 가격이 잘 기억을 나지 않고 90000원을 넘어가는 가격이였다. 50% 할인 행사로 47000원에 구매를 했으니 역으로 계산을 해봐도 94000원 짜리였다.

얼마 후 좀더 큰 가방은 어떤게 있을까하고 다시 사이트를 방문해 보았는데 가방 가격이 이상하게 올라와 있는게 아닌가. 얼마 전에 구매한 5768 - Velocity 8x 가방이 시중가가 56000원에 올라와 있고 할인해서 50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이다. 불과 2~3주전인데 환율이 그렇게나 떨어진 것일까?

Tamrac club 의 백화점식 할인 행사에 뒷통수를 제대로 얻어 맞은 것이다. 어떻게 다시 찾은 고객에게 그런 식을 상술을 이용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는 일반 할인가보다 몇 천원 더 싸게 샀지만 처음부터 재 오픈 할인 행사할때 일반 할인에 추가 할인식으로 좀더 정직하게 했더라면 이리 맘상하지 않았을 텐데, 그랬더라도 구매를 했을 것이고.

Tamrac 브랜드는 좋은데... 못된 상술에 휘둘리니 브랜드까지 미워지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