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 딸아이와 엄마가 딸이 만들어 놓은 집안 모형을 보면서 한 대화이다.
엄마 : 아빠 뭐하는거야?
딸 : 아빠 컴퓨터 하는 거야.
엄마 : 아! 아빠 컴퓨터 하는 구나.
그럼 이건 뭐야? 엄마는 뭐하는 거야?
딸 : 엄마 코 자는 거야.
엄마 : 아! 엄마 코 자는 거야?
딸 : 엄마 코 자는 거야...
엄마 : 그럼 이거 아가는?
딸 : 아가?
피아노 치는 거야
엄마 : 아! 아가는 피아노 치는 거야?
예원이가 이렇게 해 놓은 거야? 그렇구나!
아빠는 맨날 컴퓨터만 해?
딸 : 응!!
엄마 : 엄마는 맨날 코 자고?
딸 : 응!!
엄마 : 그래서 아가는 혼자 노는 거야?
딸 : 응!!
엄마 : 그렇구나!
딸 : 코 자고 침대에서...
딸아이가 만들어 놓은 집안 모형이 아무래도 이상해서 아내가 딸에게 물어 보며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였다한다.
가족이 거실에 모여서 생일 축하 부르는 장면도 묘사를 해 놓기는 했지만 딸아이가 외로운 날을 기억하고 묘사를 했다는 것이 나에게는 적지 않은 충격 이였다. 사실 퇴근을 해서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날이 많았던 건 사실이라 많은 죄책감이 밀려 왔다.
이제는 퇴근 후 아이와 함께 노는 시간을 늘려야겠다.
엄마 : 아빠 뭐하는거야?
딸 : 아빠 컴퓨터 하는 거야.
엄마 : 아! 아빠 컴퓨터 하는 구나.
그럼 이건 뭐야? 엄마는 뭐하는 거야?
딸 : 엄마 코 자는 거야.
엄마 : 아! 엄마 코 자는 거야?
딸 : 엄마 코 자는 거야...
엄마 : 그럼 이거 아가는?
딸 : 아가?
피아노 치는 거야
엄마 : 아! 아가는 피아노 치는 거야?
예원이가 이렇게 해 놓은 거야? 그렇구나!
아빠는 맨날 컴퓨터만 해?
딸 : 응!!
엄마 : 엄마는 맨날 코 자고?
딸 : 응!!
엄마 : 그래서 아가는 혼자 노는 거야?
딸 : 응!!
엄마 : 그렇구나!
딸 : 코 자고 침대에서...
딸아이가 만들어 놓은 집안 모형이 아무래도 이상해서 아내가 딸에게 물어 보며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였다한다.
가족이 거실에 모여서 생일 축하 부르는 장면도 묘사를 해 놓기는 했지만 딸아이가 외로운 날을 기억하고 묘사를 했다는 것이 나에게는 적지 않은 충격 이였다. 사실 퇴근을 해서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날이 많았던 건 사실이라 많은 죄책감이 밀려 왔다.
이제는 퇴근 후 아이와 함께 노는 시간을 늘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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