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가 붙여 준 밴드
세살된 딸아이는 밴드 붙이는데 재미가 붙었다.
보이는 밴드 마다 뜯어서 상처난 곳에 붙여 준다.
오늘도 밴드 하나를 들고와서 아빠 아픈 곳 없냐고 물어본다. 없다고 하니까 여기저기 둘러 보더니 발목에 생긴 작은 상처를 보더니 안타까운 표정으로
"아빠! 아퍼?"
그런다. 호응을 해주느라 그렇다 하니 가져온 밴드를 붙여 주고는 입으로 "호~~" 해주더니
"아빠! 아프지 마요~~"
한다. 그런 귀여운 딸을 보며 어찌 아플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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