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 간단 설치기...

시스템 등록정보

VirtualBox 에 설치를 하여 간단하게 사용해오던 Windows 7 7057을 실제 머신에 설치를 하여 기본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기로 맘을 먹고 설치를 하였다.

시스템에 250G 하드디스크가 있고 4개의 파티션으로 나위어 있다. C드라이브와 D드라이브는 각각 30G 가 할당되어있고 C드라이브에는 XP, D드라이브에는 XP x64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64비트이고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C드라이브에 Windows 7 x64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XP x64 상에서 설치를 하려했지만 파티션 포맷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CD로 부팅을 하여 설치하였다.

설치 중 CD 부팅이 완료되고 바탕화면에 이미지를 뿌린 후 화면에 마우스 커서만 나오고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진행바도 메세지도 없어서 다운이 된 것 같았다. 그 상태로 대략 20분 후 언어 설정과 키보드 입력 방식을 묻는 대화 상자가 떴다. 인내심이 없는 사람 이라면 설치가 안되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어 보였다. ( 실제 본인도 다운된 줄 알고 두번이나 재 부팅을 해 보았다.)

그 후로의 설치는 크게 오래걸리거나 하는 작업은 없었다.
설치를 마치고 C드라이브를 확인해 보니 Windows 7 이 약 8G가량 차지하고 있었다.

시스템을 기동하여 로그인을 하면 메모장이 활성화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는 Startup 폴더에 desktop.ini 파일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수정하고 비활성화 되어 있는 관리자 계정을 활성화 하였다. 설치때의 계정을 삭제하고 바탕화면 정리 등등을 정리 그리고 기본 프로그램( 7zip, Launchy, Google Talk ) 등을 설치하였다. 그외에 기본 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이는 Portable 이기때문에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었다.
설치를 마치고 확인한 디스크 용량은  20G 였다. 큰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도 아닌데 너무나 큰 용량을 차지하였다. 가상머신에 설치 한 것도 대략 8G 정도 되는데 원인이 무엇 인지는 확인해 보아야겠다.

XP 상에서 업무에 필요한 모든 프로그램을 설치한 용량이 16G 정도 되는데 이에 비해 Windows 7은 상당히 많은 디스크 공간을 요구 하였다.  XP에 비하여 덩치가 너무 커져버린 Windows 7을 위해서는 설치 공간을 50G 정도는 확보해야 할 것 같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문제 없이 설치가되었고 운영에도 문제가 없었는데 개발 보조툴로 사용하는 TortoiseCVS 설치는 문제가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TortoiseCVS와 함께 설치되는 CVSNT의 문제로 보였다. testing 버전인 1.11.3 을 설치하면 설치는 되는데 cvs 접속시 cvstools.dll 로딩에 실패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개발 안정화 버전인 1.10.10을 설치하니 문제가 없었다.

Vista와 같은 연장선 상에 있어서 Seven의 인터페이스틑 화려했다. 하지만 XP에서도 테마를 쓰지 않고 고전 스타일로 사용하는 나에게는 크게 매력이 없는 부분이다. 처음 설치하고는 기본 테마로 사용을 해 보다가 클래식으로 바꿀 것이다.

Windows 7 의 대부분은 맘에 드는 탐색기는 맘에 들지 않는다. 여백이 너무 많고 쓸데 없이 보여 주는 내용이 너무 많다.

Windows 7 Explorer

그리고 현재 daemon-tools 가 Windows 7을 지원하고 있지 않아 좀 불편하다.

설치 후 바로 쓰는 설치기라 크게 내용은 없다. 앞으로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블로깅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