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현상이다.

아니 바람직한 현상이다.

어쩌면 잠깐 동안 일지도 모르지만...

무심결에 이글루 통계를 보니 MS의 점유율이 64% 떨어져 버렸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 역시 IE만 사용해 오다가 불여우가 나오면서부터

변하기 시작했다.

불여우를 사용하면서 답답한게 많았지만 특유의 매력때문인지 버릴 수가 없었다.

외국 사이트를 돌아다닐때는 그리 큰 불편을 모르겠지만 오히려 탭브라우징때문에 무지 편하다.

그러나 국내 사이트를 방문하면 상황은 역전이 되어 버린다.

이미지로 도배를 하고 플래시들이 나무하는 바람에 로딩도 느려지고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뭐 은행권 사이트 이동은 말 할 필요도 없다.

사이트 제작자들이 조금만 신경을 써서 표준만 지켜 준다면 어느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큰 불편함 없이 사용을 할텐데...

한번은 모 쇼핑몰 사이트에 IE 이외의 사용자는 플래시때문에 이용에 풀편이 있다는 메일을 보내니...

그쪽왈...

인력이 부족하여 당장에 불편 사항을 개선할 수 없으니 되도록 IE를 사용해 달란다. 뭐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