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메신저를 시작한게 99년도인지 2000년도인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아직도 메신저 하면 그래도 ICQ 가 생각이 나는데..
요즘은 ICQ 보다는 MSN을 주로 사용하고는 있다. NateOn 도 가끔 사용은 하는데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기 힘들어 자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처음 ICQ 를 사용할때는 인터넷으로 사용법을 이리저리 찾아 가면서 등록하고 설치하고 했는데 그때만해도 사용법이 그리 쉽지 않게 느껴졌으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주위 사람들과 채팅을 하고 파일 주고 받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도 친구 검색에서 외국 사는 사람들을 검색해서 일단 메세지 보내보고 답장오면 어설프게 영어로 채팅하고...
영어가 어설프다보니 그리 오래 이야기도 못하고.. 주제 법위도 한정적이고...ㅋㅋㅋ
지금이라고 크게 달라진것 없지만... ^^*
예전 ICQ 사용할때 대화내용을 입력하면 키보드 누를때마다 타자기 효과음이 나는데 오늘은 그게 문득 생각나 찾아서 설치해 보았다.
ICQ도 나름데로 많이 변해있었다. 오래된 번호인데 잊지 않고 로그인 해보니 데이터베이스에 그때 등록해 둔 친구들 리스트가 나를 반겨 주었다. 하지만 모두 Offline.....
아무나 검색해서 영어 채팅할 친구좀 만들어 영어 공부좀 해야겠다.
혹시 ICQ 사용하시는 분이 이 포스팅을 보시면 살짝 등록해 주세요.. ^^* (ICQ# 56516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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