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의 말레이시아 출장이였다.

국내 일정도 급해서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는데도 하도 현지에서 급하다 요구를 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30평생 가장 긴 비행기 여행(?)이였다.

6시간여의 비행후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국제 공항에 도착 하였다.

어찌나 외국인이 많던지 입국수속 밟는데만 1시간이나 걸렸다.

어렵지 않게 현지 직원을 만나서 호텔로 향하였다. 차로 1시간여...

오늘 아침부터 버스로 3시간 비행기로 6시간여 그리고 다시 1시간동안 차로...

긴 여정이였다.

호텔에 체크인 하니 7시나 훌쩍 넘어 버렸다.

저녁을 어디가서 먹을까 하다가 준비해온 비상 식량으로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아뿔사... 젓가락을 빼먹었군..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호텔방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플라스틱 수저 발견!! 앗싸! 빙고!!

그리하여 만찬을 성공리에 즐겼다.

준비된 책과 하나밖에 나오지 않는 영어 채널을 위로삼아 쉬다가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긴장 탓인지 6시부터 잠이 깨어 방 이곳 저곳 둘러보고 채널 있는데로 돌리고 (5개 밖에 없었다.)

창밖을 내다보니 새벽에 비가 온듯하다.

맑게게인 아침의 거리를 한컷 담고 입에 맞지 않는 호텔아침 식사를 분위기 있는 창가 자리에서 했다.

2인용 테이블인데 앞에 아내가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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