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전시적 작가 시점으로 진행되는듯 하다.

어떤일이 벌어질지 다알고 있고 누구의 소행인지도 할고 있고 참으로 재미 없는 꿈이다.

하지만 항상 흥미 진진하게 진행이되며 수시로 바뀌고... ㅋㅋㅋ

오늘 꾼 꿈도 그러하다.

비행기 사고를 당하고 살아 남아(대부분 승객이 생존했다) 범인을 찾아 복수를 하는 한편의 허무 맹랑한 영화와 같은 꿈이였다.

비행기 출발시 랜딩기어에 누가 이상한 짓을 하는걸 나는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 비행기에 탑승했다.

아마도 비행기에 탑승한 나와 범인의 행각을 알고있는 나는 다른 존재이였음에 틀림이 없는듯 하다.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이륙후에 채 10분도 비행을 하지 않아 도착지에 착륙을 시도했다.

아마 중간은 필요 없는듯해서 스스로 잘라 버린겐가? 뭐 어쨌거나..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에서 백여미터(생각 잘 안남) 주행후 다시 이륙을 해서 선회를 하고 착륙을 시도하다 바다에 빠져버렸다.

그 후 아우들(조폭이 된듯...) 범이을 찾아 응징하기위해 짐작이 가는 놈을 찾아갔다.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또 다른 나는 모두 아는듯... ^^*

아우 하나를 보내서 진실을 알아오라 했는데 그 놈이 아니란다.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단다.

아우를 보고 있던 나는 대뜸 멱살을 잡고 얼마나 받아 쳐먹었냐며 사정없이 두들겨 팼다.

녀석이 곧 실토하더군...

이 상황에서 꿈이 요상하게 꼬여 버렸다. 아무래도 전지적 작가 시점에 있던 또 다른 내가 내용을 이어 가기가 벅찼는지 내용을 확 바꾸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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