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2005. 9. 11. 20:40
아버지께 다녀왔다.

병원에 계시단다.

문병을 가보니 다행이도 심하게 다치시지는 않아 보였다.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사고를 당하셨단다.

많으신 나이에도 불구하시고 계속 힘든일을 하신다.

보기 안스러워 매번 힘들일 하시지 말라고 집에서 작은 집안일 정도만 하시라 그래도 오랜 세월 그리 지내오신터라 일을 하지 않는게 더 힘드시단다.

내가 매번 그런 말을 하니까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께서 먼저 말을 꺼내신다 손에서 일을 놓으면 더 힘들다고...

어머니도 한번 응급실에 실려가신적이 있어 내 또 여러번 힘든일은 좀 하시지 말라고 계속 말해오던 터라 내가 무슨말을 할지 미리 알아버리셨나보다.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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