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훌쩍~~

지난주 말경부터 목이 잠겨 오더니 주말 휴일은 된통 알아 누워 있었다.

이불을 두겹 세겹 덮어도 온몸이 오돌오돌 사시나무 떨듯 떨었다.

새벽의 일인데 기억이 생생하더군...

아내의 증언에 의하면 옆에서 하도 떨어서 잠이 깨었다 한다.

옆에서 사시나무 떨듯 떨고 열도 있고 춥다고 해서 이불 덮어줬더니 그래도 춥다하니 이불을 하나 더 꺼내 덮어 주었단다.

그렇게 한참을 떨더니 이제는 덥다고 다 차내버렸다는군...

그때부터 고열에 시달렸다. 아내의 증언(?)에 의하면 열이 40도를 넘었다 한다.

아내는 아침까지 옆에서 물수건으로 이마에 올려주고 열을 식히려 애를 썼다.

아침이 되어서야 정신을 좀 차렸는데 일어날 수 가 없었다.

출근을 하려다 못하고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서야 조금 정신을 차렸다.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괜찮다 싶더니 오늘또 이상한 기운이 맴돈다...ㅡㅡ;

가을에 걸리면 겨울내내 앓는다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던데...

아무래도 심신의 단련이 필요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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