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만의 나들이... 뿌리공원

뿌.리.공.원.

모럼럼만의 외출이였다.

실내에서 보던 햇살과 달리 싸늘한 칼발람에 조금은 힘이 들었다.

결혼전에 한번 가보고 오랜만에 가보는 뿌리공원이였다. 뿌리공원은 안영 나들목과 대전동물원 입구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성씨별로 기념비가 놓여있는 공원이다.(나의 성씨는 찾아 볼 수 없었다. ㅡㅡ; )

뿌리 공원 주차장과 공원을 잇는 철교를 건너며 찍은 사진

싸늘한 날씨여서 인지 공원 호수가 얼어 붙어 버렸다. 저 벌리 회색 점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것이 각 성씨 별로 세워진 기념비 이다. 이 기념비에는 그 성씨의 기원이 세겨져 있다.

철교를 건너머 한컷... 매서운 칼바람에도 카메라만 가져다 대면 살짝쿵 포즈를 취하는....ㅋㅋ

철교를 지나면 바로 마주치는 커다란 문패 라고나 할까? ㅋㅋㅋ

추운 날씨에 백조들도 꽁꽁 발이 묶였다.

우리가 지난번에 갔을때는 없었는데 다리가 하나생겼다.(기억을 못하는건가?)

다리위를 지나다가 다리 밑 얼어붙은 호수위에 놀고있는 강아지를 보았다. ^^*
빙판위에 미끄러지는 녀석들...ㅋㅋㅋ

좀 천천히 둘러보며 사진도 많이 찍으려 했는데 햇살은 괜찮은데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도중에 포기하고 집으로 도망왔다. ^^*